어제 오후부터 포항시 흥해 실내체육관에 지진 이재민이 머물 수 있는 텐트가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추워진 날씨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정부와 포항시가 서둘러 텐트를 준비한 겁니다.<br /><br />또, 옆 사진도 이재민이 머무는 포항 북구의 한 교회입니다. 이곳도 이렇게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개인용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사진이 과거 가슴 아픈 장면과 비교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후 시신 수습을 위해 기다리던 유가족들은 이렇게 사생활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공간에서 7개월이나 머물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유가족이 머무는 이곳을 수많은 정치인이 다녀갔고, 함께 울기도 했지만, 지금은 있는 텐트가 그때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그때와 지금.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211347349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